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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싱크홀> 정보 및 줄거리 시청 후기

by 꿈의 생각 2023. 6. 18.

목차

● 정보 및 출연진

● 줄거리

● 시청 후기

 

 

정보 및 출연진

 

영화 싱크홀은 재난 장르의 소재이자 사회풍자의 이미지를 형성한다. 부실공사, 높은 집값 등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을 소재로 제작했다. 큰 재난 규모를 형성하는 영화 싱크홀은 그 당시 우리나라에서도 싱크홀로 떠들썩했던 시기여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출연진으로는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권소현, 김혜준 등이 출연하여 영화의 재미를 더했다.

 

줄거리

 

서울 입성과 함께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룬 가장 동원(김성균)은 이사 첫날부터 계속 안 좋게 마주치는 이웃 만수(차승원)와 사사건건 부딪힌다. 하지만 동원은 새로 이사한 집에서 가족들과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희망에 들뜬다. 이사의 기쁨도 잠시 동원은 다음날 아들이 집안에서 구슬을 굴리는 것을 보고 충격받게 된다. 구슬은 식탁에 놔두어도 한쪽으로 굴러갔고 심지어 바닥에서도 굴러갔다. 이상한 낌새를 느낀 동원은 자신의 집에 대해 인터넷에 찾아보고 문제가 많은 빌라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직장 동료들의 부추김으로 그날 저녁 급하게 집들이를 하게 된다. 집들이 다음날 술에 취해서 동원의 집에서 잠이든 동원과 김대리(이광수), 은주(김혜준)는 급하게 일어나 회사 갈 준비를 한다. 그 순간 바닥이 갈라지는 소리가 나더니 동원의 집이 있는 빌라가 갑자기 땅 속을 뚫고 내려가기 시작한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지하 500m 정도 내려온 동원은 옆에 있는 김대리, 은주 그리고 갑작스럽게 합류하게 된 만수와 그의 아들 승태와 함께 생존하기로 한다. 평소 유튜브를 통해 생존 지식을 가지고 있던 승태를 선두로 다 함께 생존에 필요한 물품과 장비들을 갖추기 시작한다. 한편 위에서 이 모든 상황을 보고 받은 소방대는 2차 붕괴의 위험성으로 인해 섣불리 움직이지 못한다. 우선 지하의 생존자를 찾기 위해 드론을 날려 보지만 너무 깊은 탓에 신호가 끊기고 만다. 옥상에 떨어진 드론을 발견한 동원은 119가 자신들을 구하러 올 것이라며 들떴고 구조를 기다린다. 하지만 우려했던 2차 붕괴가 갑작스럽게 진행되었고 빌라는 한 번 더 깊숙한 지하로 내려가게 된다. 옥상에 있던 생존자들은 붕괴의 충격으로 인해 건물 난간을 잡고 간신히 버틴다. 하지만 만수는 다른 이들을 구하려다 빌라 밖의 흙더미로 떨어지게 되고 승태 또한 아빠를 구하기 위해 뛰어든다. 위기의 상황에서 동원은 기지를 발휘하여 그 둘을 구한다. 만수와 동원은 서로에게 의지하며 지난날은 잊고 같이 살아남기로 약속한다. 이 상황을 지켜본 소방대는 생존자가 있다는 것을 알고 지하로 생존 물품을 보내고 구조작업을 시작한다. 그렇게 무전기로 동원은 아내와 통화를 하다가 현재 동원의 아들이 행방불명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된다. 위치 추적에서 마지막 위치가 빌라였다는 것을 알게 된 동원은 소방대원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혼자서 아들을 찾아 나선다. 하지만 설상가상으로 옆 빌라의 붕괴가 일어나고 그 충격으로 다리를 다치게 된다. 아들을 포기할 수 없었던 동원은 아픈 다리를 이끌고 기적적으로 아들과 재회하게 된다. 아들을 업고 위로 올라가던 동원은 만수와 김대리의 도움을 통해 무사히 옥상에 도착한다. 그 순간 갑작스러운 폭우가 내리고 모두 물에 잠길 위험에 처한다. 만수는 이내 결단을 내리고 큰 물탱크를 가져온다. 그곳에 다른 사람들을 모두 태운 뒤 밖에서 물탱크의 문을 잠근다. 물탱크 안의 사람들은 모두 물에 떠서 지하를 탈출했지만 만수의 희생에 슬퍼한다. 그러나 갑자기 물탱크의 문이 열리고 죽은 줄 알았던 만수가 산소통을 매달고 살아서 나타난다. 이렇게 모두 안전하게 구출되며 영화는 끝이 난다. 

 

시청 후기

재난 영화에 코믹한 연기를 더한 것이 흥미로웠다. 특히 이광수의 연기가 돋보였던 것 같다. 또한 부동산 집값, 취업난 등 현실적 문제를 다룬 것이 인상 깊었다. 초반에는 개그 장면이 많이 등장했는데 마지막에는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하여 극적인 결말로 마무리한 것도 편안한 시청요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