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정보 및 등장인물
● 줄거리
● 시청 후기
정보 및 등장인물
웹툰원작인 영화로 장르는 코미디, 액션으로 영화 내에 애니메이션이 현실과 합쳐지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장르인 만큼 사람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았다. 등장인물로는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 이지원 등이 출연하여 존재감을 뽐내었다.
줄거리
어린시절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준(권상우)은 국정원 덕규(정준호)의 눈에 띄어 비밀 프로젝트 방패연의 암살 요원으로 자란다. 하지만 준은 마음속에 항상 웹툰작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성인이 된 준은 국정원을 탈출하기로 결심한다. 임무 중에 자신이 죽은 것처럼 위장하고 탈출한 준은 새로운 인생을 꿈꾼다. 하지만 그가 꿈꾸는 일은 일어나지 않고 현실은 아내와 딸과 함께 좁은 집에서 살면서 그리는 웹툰마다 악플을 받고 아내로부터 구박받는 삶을 살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준은 술김에 자신이 암살요원 시절이었을 때 겪었던 일들을 만화로 그려내고 실수로 세상에 공개한다. 다음날 정신을 차리고 급히 웹툰을 내리려 하지만 폭발적인 사람들의 반응을 보고 가족을 위해 자신의 이야기로 웹툰을 연재하기로 한다. 준의 웹툰이 유명해지며 국정원에서도 이를 보게 된다. 국정원은 기밀이 유출된 것을 보고 준이 살아있음을 알게 되고 최근 국정원에서 일어나는 불미스로운 사건들의 범인을 준이라고 특정하며 곧바로 체포한다. 하지만 준을 찾는 이는 또 있었다. 오래전 준에게 당한 흉악범 제이슨이 준에게 복수하기 위해 준의 아내를 납치한다. 제이슨은 체포된 준에게 아내를 살리고 싶다면 약속된 장소로 오라 하였고 준은 어쩔 수 없이 오래전 자신의 스승인 덕규를 납치해서 탈출한다. 준의 탈출에 분노한 국정원은 준의 딸을 인질로 삼아 준에게 다시 돌아오라며 협박했고 준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결국 준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한 덕규가 준이 스파이가 아니라는 것을 믿어주며 함께 붙잡혀 있는 아내를 찾으러 간다. 제이슨이 준의 아내를 인질로 삼아 준을 죽이려던 순간 준을 잡으러 온 국정원 요원들이 등장하고 대규모 전투가 치러진다. 피 튀기는 전투 속에서 준이 제이슨을 제압하며 상황은 종료된다. 영화는 한적한 마을에서 지내는 준의 가족들을 보여주며 끝이 난다.
시청 후기
코미디 장르의 영화 답게 보내는 내내 즐거웠다. 영화의 절반 이상이 코믹한 분위기의 장면들로 구성되어 지루하지 않게 관람할 수 있었다. 또한 후반부부터는 화려한 액션 씬들이 등장하며 흥미를 높였다. 영화 중간중간 나오는 현실상황에서 애니메이션 상황으로 넘어가는 장면 또한 시청에 즐거움을 주었다. 배우들의 코믹한 연기와 케미가 돋보이는 영화로 마지막 결말까지 완벽한 영화였다고 생각한다.